"얼마 만의 급등이냐" 음원주 강세에 개미들 콧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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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음원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글이 문자를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이른바 '생성 인공지능(AI)'인 '뮤직LM'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뮤직LM은 문자를 음악으로 바꾸고, 멜로디를 다른 악기로 변환하는 등 전반적인 음악 생성 기능을 갖춘 AI다.
논문에 따르면 뮤직LM은 28만 시간 분량의 음악 데이터셋으로 이뤄졌고 음질은 24kHZ(킬로헤르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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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음원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글이 문자를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이른바 '생성 인공지능(AI)'인 '뮤직LM'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20원(16.74%) 뛴 78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지니뮤직(12.31%), 드림어스컴퍼니(3.39%)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구글의 AI 연구팀은 뮤직LM 개발 과정을 소개한 논문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뮤직LM은 문자를 음악으로 바꾸고, 멜로디를 다른 악기로 변환하는 등 전반적인 음악 생성 기능을 갖춘 AI다. 논문에 따르면 뮤직LM은 28만 시간 분량의 음악 데이터셋으로 이뤄졌고 음질은 24kHZ(킬로헤르츠) 수준이다.
이용자는 듣고 싶은 음악을 문자로 입력하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음악의 분위기나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모델에 요청하면 여기에 맞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또 여러 키워드들을 한 번에 말하면, 이를 한 콘셉트 안에 엮어 테마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뮤직LM의 역할을 해줄 플랫폼을 국내에서 찾다보니 국내 음원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간만에 찾아온 호재에 들떠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포털 등의 종목토론방에 '오래기다렸다…상한가 가자' '구글을 등에 업었으니 든든하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내 주식도 드디어 가는구나' 등의 의견을 보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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