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경기 중 연습구 사용 사과 "1~2세트까지는 이상 없이 운영"

IBK기업은행 최정민(가운데 위)이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피해 공을 넘기고 있다. 2023. 1. 26. 화성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배구연맹이 경기 중 연습구를 사용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6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연습구가 사용된 게 중계화면에 잡혀 논란이 됐다.

연맹은 30일 오전 ‘3세트 경기 도중 연습구가 사용되었다’라며 ‘연맹에서 파악한 결과 경기 시작 전 시합구는 이상 없이 확인되었고, 1,2세트까지는 이상 없이 운영되었으나 2세트 종료 휴식 시간에 선수들이 훈련하던 연습구와 볼 리트리버가 소지하던 시합구가 섞였다. 3세트 경기 시작 전 이를 미처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맹은 ‘해당 건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 운영요원에 대한 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남은 라운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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