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필립모리스와 장기 계약 체결...전자 담배 글로벌 확장 나선다
공다솜 기자 2023. 1. 30. 10:13
국내 담배회사 KT&G가 해외 진출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T&G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 등의 해외 판매를 위한 15년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30일부터 2028년까지 이행되는 파트너십으로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파트너십으로 PMI는 올해부터 2년간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해 KT&G는 향후 해외 사업에서 연평균 20%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계약 시 전자담배의 최소 구매 수량을 정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하고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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