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韓-몽골 결제망 연결 사업 파트너십

유선희 입력 2023. 1. 30. 10:06 수정 2023. 1. 30.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C카드는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몽골중앙은행과 몽골-한국 간 결제망 연결(N2N) 사업 추진, 몽골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현모 KT그룹 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르학수렌 뱌드란 몽골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BC카드는 몽골중앙은행과 한국 간 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최원석(왼쪽) BC카드 사장과 르학수렌 뱌드란(Lkhagvasuren Byadran) 몽골중앙은행 총재가 상호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는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몽골중앙은행과 몽골-한국 간 결제망 연결(N2N) 사업 추진, 몽골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현모 KT그룹 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르학수렌 뱌드란 몽골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KT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 디지코 사업의 일환이다. BC카드는 몽골중앙은행과 한국 간 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한다. 이에 따라 몽골 국민은 자국 결제 브랜드인 티카드(T-Card)를 한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해져 국제 브랜드 카드사에 내던 각종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N2N은 BC카드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이다. BC카드는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스탄 국가(국가명이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 등 중앙아시아 권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결제 인프라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국가 통합 매입시스템을 공동 설계·구축한다. BC카드가 개발한 통합 결제 시스템 'BAIS'를 통해 몽골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결제 솔루션을 보급하게 된다. 이는 공공 바우처 지급 등 디지털 기반의 행정 플랫폼 구축의 근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원석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