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아세안 역내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주도 나선다

황국상 기자 2023. 1.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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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30일 ASEAN(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부터 한국-아세안 협력사업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 착수를 최종 승인 받아 이달부터 공식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 수행으로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KISA는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역량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자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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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전경 /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30일 ASEAN(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부터 한국-아세안 협력사업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 착수를 최종 승인 받아 이달부터 공식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세안 사이버쉴드 사업은 아세안 역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약 3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 980만달러(약 120억원)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최대규모의 아세안 정보통신 협력사업으로 꼽힌다. KISA는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나서며 강원대, 강릉원주대, 브루나이공대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아세안 온라인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운영 △아세안 사이버보안 자격제도 연구 △아세안 해킹방어대회 개최(이상 KISA) △아세안 사이버보안 교환학생 운영(강원대, 강릉원주대) △아세안 사이버보안 석사과정 운영(브루나이 공대)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KISA는 2016년부터 운영된 동남아 해외 전략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했다. 2020년에는 아세안 측에 사업계획을 제안한 후 약 3년간의 심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사업은 KISA가 수행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교육(K쉴드) 등 사업을 벤치마킹해 제안한 것이다. 이번 아세안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사이버보안 관련 사업 모델의 효용성이 아세안 지역에서도 입증받은 계기로 평가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한-아세안 국제협력사업 수행으로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KISA는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역량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자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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