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한파' 몰아친 타이완… 이틀 사이 146명 동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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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지난 이틀 동안 약 150명이 추위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자유시보는 소방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48시간(28~29일) 동안 타이완에서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됐다"며 "(수도) 타이베이에서 28명이 사망하는 등 총 14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CWB)은 지난 29일 "한파는 3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최저기온은 10도 미만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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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자유시보는 소방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48시간(28~29일) 동안 타이완에서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됐다"며 "(수도) 타이베이에서 28명이 사망하는 등 총 14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사망자들이 추위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타이베이의 최저 기온은 6도였다. 한국의 한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이지만 타이완의 예년 기온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지난해 같은날 타이베이의 최저 기온은 15도였다. 타이완의 1월 평균 기온이 13~18도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강추위다.
타이완 중앙기상국(CWB)은 지난 29일 "한파는 3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최저기온은 10도 미만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파의 기운이 꺾이는 오는 31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최고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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