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100개로 확대…2027년까지 200개 이상"

김동준 2023. 1.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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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을 2024년까지 100개, 2027년까지 200개 이상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직무급으로 보수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총인건비 인상,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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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급 전환 공공기관 인센티브 강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을 2024년까지 100개, 2027년까지 200개 이상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직무급으로 보수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총인건비 인상,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보수 중 성과급 비중과 차등폭을 확대해 성과 중심의 보수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연공제에서 전문성·효율성 기반의 직무중심 인사관리체계로의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무기반 채용·평가·승진체계 마련, 민간개방직위 확대 등 직무중심 인사관리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시범운영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도입·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작년부터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공공기관 생산성 제고, 자율·책임 및 역량 강화,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등 공공기관 혁신 3대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에 수립한 공공기관 혁신계획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가과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성과창출과 혁신에 앞장서고 내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와 조직·인사관리를 확대·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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