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나폴리, 로마 꺾고 4연승 '압도적 선두'

국영호 2023. 1.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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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괴물 수비수'라 불리는 나폴리의 김민재(27)가 오늘(30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 경기에 풀타임 활약하며 AS 로마를 2대 1로 꺾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나폴리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4연승을 이끌었고, 2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춰 물샐틈없는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9차례의 걷어내기를 기록했고, 슈팅 저지 부문에도 2회로 최다, 태클도 2차례 성공했습니다. 패스 성공률도 팀 내 가장 높은 93.2%를 기록하는 등 후방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나폴리는 1대 1이던 후반 41분 조반니 시메오네의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낚았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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