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아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내와 필리핀서 10년 이상 거주중”(프리한)

박수인 2023. 1. 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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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19년 차 기러기 아빠라고 밝혔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10년 이상 거주 중이다. (딸) 서현이는 미국에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해서 떨어진지 6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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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부활 김태원이 19년 차 기러기 아빠라고 밝혔다.

1월 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10년 이상 거주 중이다. (딸) 서현이는 미국에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해서 떨어진지 6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아내와 아들이 필리핀에서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 처음 겪어보는 것이고 상상도 못 했다. 그가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게 최근 3년 정도다. 몸은 큰데 생각은 아이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 보통은 애들이 크면 떠나지 않나. 그런데 얘는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 나는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기는 한데"라고 털어놨다.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쓴 곡이라고. 김태원은 "제가 작업할 때 히스테리를 부린다. 반경 5m 전방에 어두운 기운을 풍긴다. 그걸 아내가 친구로서도 꼴보기 싫은 거다. 그래서 떠난 거다. 일주일 있다가 통화가 됐는데 제가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이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더라"며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 가사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면 어느 날 밤 꿈에서 희미하게 가사가 보였다. 벌떡 일어나서 적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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