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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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사바토 드 사르노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 케어링의 회장 겸 CEO는 "구찌오 구찌가 이탈리아 피렌체에 첫 번째 스토어를 연 지 102년이 지난 지금도 구찌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유명하며 영향력 있는 럭셔리 하우스 중 하나로 남아있다"며 "구찌는 사바토 드 사르노의 창의적인 지휘 아래 가치 높은 제품과 컬렉션으로 끊임없이 패션과 문화에 영향력을 미치고 모던 럭셔리에 대한 뛰어나고 현대적인 시각을 불러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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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사바토 드 사르노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드 사르노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하우스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마르코 비자리 구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긴밀하게 협력, 구찌 여성 및 남성 컬렉션, 레더 굿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걸친 하우스의 창의적 비전을 정의하고 표현하는 책임을 맡았다.
드 사르노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2005년 프라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돌체앤가바나를 거쳐, 2009년 발렌티노에서 패션 디렉터로 남성, 여성 컬렉션을 총괄했다.
마르코 비자리 구찌 회장은 “사바토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찌에 합류해 럭셔리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패션 하우스들과 함께 일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구찌 고유의 유산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해석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팀을 특별한 비전으로 이끌어 나가고 하우스의 오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구찌 패션의 힘을 강화, 구찌가 써 내려갈 다음 챕터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 케어링의 회장 겸 CEO는 “구찌오 구찌가 이탈리아 피렌체에 첫 번째 스토어를 연 지 102년이 지난 지금도 구찌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유명하며 영향력 있는 럭셔리 하우스 중 하나로 남아있다“며 ”구찌는 사바토 드 사르노의 창의적인 지휘 아래 가치 높은 제품과 컬렉션으로 끊임없이 패션과 문화에 영향력을 미치고 모던 럭셔리에 대한 뛰어나고 현대적인 시각을 불러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바토 드 사르노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지난 수년간 스스로 믿어온 가치를 함께 환영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만드는 특별한 역사와 헤리티지를 지닌 하우스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저의 창의적인 비전으로 구찌에 기여할 수 있어 감동적이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바토 드 사르노는 발렌티노 디렉터의 역할을 마치는 대로 구찌와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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