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선 상황 어려워…우크라에 신속한 무기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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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황이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무기가 신속히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쟁을 지속해 우리 군대를 고갈시키길 원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새로운 무기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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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황이 어렵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무기가 신속히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일 연설에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바흐무트와 불레다르, 도네츠크주 기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쟁을 지속해 우리 군대를 고갈시키길 원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새로운 무기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이날 도네츠크주 동부 블라호다트네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러시아의 민간 군사회사 와그너 그룹은 블라호다트네를 장악했다며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미국에 사거리 300km에 달하는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미사일 지원을 촉구했다. 미국은 그동안 확전을 우려해 에이태큼스 미사일 지원을 거부해왔다.
젤렌스키의 연설 직후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 건물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아울러 남부 헤르손시(市)가 공격받아 병원과 학교 등에서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한편 이날 영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차병들이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전투를 위한 훈련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어 "영국은 글로벌 파트너 국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챌린저2를 제공하여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따.
미국과 독일은 지난 주 각각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영국도 이달 초 챌린저2 14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기 위해선 탱크 300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말해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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