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통과...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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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결합체(ADC) 기반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ADC 플랫폼인 'PINOT-ADC'를 독자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안국약품 ADC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 총 계약금 1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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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결합체(ADC) 기반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와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독성 항암제를 결합해 유도 미사일처럼 암세포를 조준해 사멸시키는 기전이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ADC 플랫폼인 ‘PINOT-ADC’를 독자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항암효과가 높은 캠토테신계 약물을 적용한 ADC로, 캠토테신계 약물 결합 ADC는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길리어드의 트로델비 등에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안국약품 ADC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 총 계약금 1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평가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피노바이오는 SCI평가정보,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올 상반기 중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NH증권과 KB증권이다.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는 “최근 ADC 시장에서는 안전하면서 강력한 효능을 갖춘 캠토테신계 약물 수요가 높다”라며 “연내 기업공개(IPO)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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