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중거리 슈팅 '골대 불운'… 올림피아코스는 12경기 무패 행진

한종훈 기자 2023. 1.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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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이 골대 불운에 득점에 실패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그리스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OFI크레타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20라운드 맞대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는 8승4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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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소속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OFI크레타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황인범이 골대 불운에 득점에 실패했다.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그리스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OFI크레타와의 2022-23 그리스 수페르리가 20라운드 맞대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19분 누하 디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1분 세드릭 바캄부와 후반 31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연속골이 터져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는 8승4무를 기록했다. 올시즌 12승6무2패(승점 42)로 리그 선두 AEK아테네(승점 47)에 승점 5점 뒤진 3위에 자리했다.

황인범은 이날은 풀타임으로 중원을 책임졌다. 중거리 슈팅 능력을 앞세워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반 30분 수비수 2명 사이를 비집고 간결한 슈팅을 날려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22분에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습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한편 크레타에는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그로닝이 후반 10분 교체 투입됐다. 그로닝은 두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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