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공공기관 100곳에 직무급…도입 시 인센티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까지 공공기관 100곳에 직무급이 도입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공공기관에서 빼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그는 "직무급으로 보수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에 총인건비 인상,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공공기관 보수 중 성과급 비중과 차등 폭을 확대해 성과 중심의 보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은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공공기관 100곳에 직무급이 도입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공공기관에서 빼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와 조직 인사관리를 확대 정착할 것"이라면서 "직무급 도입기관은 내년까지 100곳, 2027년까지 200곳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직무급으로 보수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에 총인건비 인상,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공공기관 보수 중 성과급 비중과 차등 폭을 확대해 성과 중심의 보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의 연공제에서 전문성 효율성 기반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직무 기반 채용 평가 승진체계, 민간 개방직위 확대 등 직무 중심 인사관리 개선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공공기관 지정에 대해선 "변경된 유형 분류 기준을 처음 적용해 기존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43곳을 기타 공공기관으로 변경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직접적인 경영관리 감독을 받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수는 130곳에서 87곳으로 줄이고, 주무 부처의 자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기타 공공기관 수는 220곳에서 260곳으로 늘립니다.
정부는 앞서 현재 정원 50명, 수입액 30억 원, 자산 10억 원인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을 정원 300명, 수입액 200억 원, 자산 30억 원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은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연구기능과 고등교육 기능을 동시에 가진 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정 해제를 논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탄소년단 진, 군 장기자랑서 1등…포상휴가 받았다
- “노재팬 아니었나”…일본서도 놀란 한국 '슬램덩크 열풍'
- 원희룡 “LH 매입 강북 미분양,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 안 사”
- 화재현장 할머니의 눈물…불길 뚫은 소방관이 찾아준 것
- 징집 기피 러시아인 5명 인천공항 노숙…내일 법원 판단
- 러 귀화 빅토르 안, 국내 복귀 무산…성남시 코치직 탈락
- 대마 키우고 룸에선 '환각 파티'…10대 마약사범 급증
- 냄새만으로 의식 잃는다…미 교실로 퍼진 '죽음의 마약'
- 시뻘건 불길에 멈췄다…참사 막은 버스기사의 한마디
- “6도에도 146명 사망”…북극 한파, 아열대 타이완도 덮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