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도 극찬, "디발라가 못한 게 아냐, 김민재가 환상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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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김민재(나폴리)를 극찬했다.
김민재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분에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모리뉴는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를 극찬했다.
모리뉴는 "디발라가 잘하지 못했다고? 난 그런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폴리는 빠른 두 명의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그의 수비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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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김민재(나폴리)를 극찬했다.
나폴리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경기에서 로마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전반 초반 자책골 위기를 넘기는 등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김민재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분에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로마는 모리뉴의 아이들로 불리는 파울로 디발라, 타미 에이브러햄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로마가 자랑하는 크로스 플레이도 잘 통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벽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모리뉴는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를 극찬했다.
모리뉴는 "디발라가 잘하지 못했다고? 난 그런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폴리는 빠른 두 명의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그의 수비력을 극찬했다.
이어 나폴리를 두고 "스쿠데토(우승)을 차지할 팀이다. 결국에는 이기는 경기가 있다. 그게 바로 나폴리다"라며 나폴리의 우승을 기정사실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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