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2%···792만주 보호예수 해제에 차익 물량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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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68.67% 상승한만큼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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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 해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가운데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 21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47% 하락한 49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임직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리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려 매도가 가능해졌다. 해제 물량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92만 4939주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68.67% 상승한만큼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시 직원수(918명) 기준 1인당 평균 885주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885주를 보유한 직원 기준 1억 82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에 투자한 임직원의 경우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도 커져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상장주식 수 대비 3.39% 수준이지만 실질적인 유통물량 대비로는 23.1%로 비중이 큰 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보호예수 해제를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연말 내내 괴로웠던 우리사주 오버행 이슈도 곧 마무리 된다"며 "북미 투자 대장주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둘 시점이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2차전지 섹터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예정된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지 시 단기 주가하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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