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하루키우주 아파트에 러 미사일 공습···최소 1명 사망

선명수 기자 2023. 1.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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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하루키우주의 한 아파트에서 30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탈환한 북동부 하루키우주의 한 아파트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레그 시네그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러시아 미사일이 아파트에 떨어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네그보우 주지사는 “세 사람이 부상을 입었고 불행히도 한 노인 여성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일부가 붕괴돼 구조대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서방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튿날인 지난 26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등 최근 대대적인 공습을 벌여 왔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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