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배두나, 뜨겁다

이다원 기자 2023. 1.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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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뜨거웠던 현장 열기를 담은 메이킹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도희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주리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스틸에는 각각 ‘유진’과 ‘소희’ 역으로 분해 압도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 배두나와 김시은,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는 정주리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정주리 감독과 ‘도희야’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한 배우 배두나는 오랜만에 복귀한 형사 ‘유진’ 역에 완벽히 몰입한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다음 소희’를 통해 보여줄 독보적인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소희’ 역으로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칸의 샛별’에 등극한 신예 배우 김시은 역시 한껏 집중한 얼굴로 촬영에 임하거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정주리 감독과 장면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는 배두나, 김시은의 열띤 얼굴이 담긴 스틸은 물론이고, 미소 띤 얼굴로 현장의 따스한 분위기를 가늠케 하는 스틸까지 카메라 뒤, 다채로운 장면을 담아낸 메이킹 스틸은 ‘다음 소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어 첫 공개된 후, 7분간의 기립박수를 끌어내며 전 세계 영화인으로부터 찬사를 끌어냈다. 이후에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감독상, 관객상 2관왕 수상을 비롯해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 3관왕, 도쿄필맥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핑야오국제영화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 수상 등 연이은 수상 소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배우 배두나와 빛나는 연기력으로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신예 배우 김시은, 그리고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각본으로 2연속 칸영화제에 입성한 정주리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다음 달 8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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