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229.9원 개장.. 9개월만에 1220원대 진입

김나경 2023. 1.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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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달러 환율이 122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기준 1220원대로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중순 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4일 1223.1원에 개장한 후 9개월 만에 1220원대 진입이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1227.9원을 찍어, 지난해 4월 18일 이후 9개월여 만에 1220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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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229.9원 개장..

[파이낸셜뉴스] 30일 원·달러 환율이 122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기준 1220원대로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중순 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4원 내린 1229.9원에 개장했다. 지난해 4월 14일 1223.1원에 개장한 후 9개월 만에 1220원대 진입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영향 등으로 지난해 10월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약달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이번달 들어 1230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1227.9원을 찍어, 지난해 4월 18일 이후 9개월여 만에 1220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번주 달러화는 2월 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FOMC가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101.74) 대비 소폭 내린 101.7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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