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26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도입

이상현 2023. 1. 30.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글로벌에너기 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나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글로벌에너기 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 발생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유럽의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의무화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항공유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다.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가 의무화되는EU(유럽연합)를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의무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국적항공사로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선제적 물량 확보한 점이 의미를 가진다"며 "협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외 다른 지역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