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교체투입 셀틱 데뷔전, 팀은 2-0 승리

[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현규가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 공격수 오현규는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던디 테너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출전하며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오현규는 자신의 강점인 저돌성과 넓은 활동 반경을 앞세워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쳤다.

오현규는 지난 2022년 K리그1에서 13골을 득점하며 수원 삼성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예비 멤버로도 합류했던 오현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오현규의 유럽 진출 꿈이 컸고 셀틱의 지속적인 러브콜에 수원 구단도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52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이번 시즌도 리그 23경기 21승 1무 1패 승점 64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셀틱은 조타의 선제골, 애런 무이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더해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자료사진=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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