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현대차·기아, 올해는 '中 시장 부진'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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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시장 부진 극복을 위한 해법은 없을까.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7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고 기아는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으로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중국 점유율은 1.68%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중국 전용 전기차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 등으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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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7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고 기아는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으로 두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종 악재를 이겨내며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는 상황.
현대차와 기아의 이 같은 실적은 해외 판매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역대 두 번째 연간 판매기록(147만4224대)을 세우는가 하면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9%대 점유율로 폭스바겐그룹(24.7%), 스텔란티스그룹(18.2%), 르노그룹(9.4%)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27만3000대, 기아는 13만대를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중국 점유율은 1.68%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중국 전용 전기차 출시와 판매 채널 강화 등으로 반등을 노린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중국 전용 전기차와 SUV 신차 위주의 판매 전략을 수립해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판매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나아가 생산설비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기아는 27일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는 판매 채널 또는 전체적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버티고 내년 본격화하는 전기차 출시부터 시작해 업사이드를 기대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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