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목표가 줄상향 속 5개월만에 '1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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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30일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며 10만원 선을 넘어서고 있다.
LG전자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2일(종가 기준) 이후 5개월 만이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10만5000원→11만5000원), 삼성증권(11만원→12만5000원), 하이투자증권(11만5000원→12만5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11만5000원→12만5000원), KB증권(11만원→13만원) 등도 LG전자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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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전자(066570)가 30일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며 10만원 선을 넘어서고 있다. LG전자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2일(종가 기준) 이후 5개월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2.65)% 오른 10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비용 감소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며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가전을 중심으로 한 상반기 이익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김 연구원은 TV 유통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전은 물류비와 원자재 비용 부담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LG전자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3만9000원으로 변경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재고 건전화 등의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이익 개선은 명확하다”며 “작년 1분기 특허 수수료 수익 반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9% 증가하는 실적을 낼 것이며 이는 운반비,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의 비용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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