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강자' 홈플러스시그니처, 인기 비결은

백주아 2023. 1.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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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물가안정365'는 두부, 콩나물, 우유, 화장지 등 신선식품·생필품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정책으로 2023년 1월 기준 41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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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물티슈·청소포 등 PB 제품 판매↑
"가성비에 품질 제일 ‘전문화’ 기반 콘셉트 주효"
물가안정 ‘위풍당당 프로젝트’ 연중 지속 진행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발표 후 전점에서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우헌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가 30일 서울시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지난해는 24년 만에 가장 높은 5.1%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물가 시대를 연 한 해였다. 물가 급등 추세 속에 가성비는 물론 품질까지 뛰어난 ‘홈플러스시그니처’ 자체 브랜드(PB)가 주목 받고 있다.

대표 PB상품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가 있다. 이 제품은 출시 31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260만여개를 기록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대표 베스트셀링 상품이다. 1개에 불과 1000원짜리 상품 1종으로만 무려 4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통상 물티슈는 쉽게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인식돼 시장에서 품질 강화에 대한 논의가 크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제조사 직거래, 위생 등 4가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기존 저가 제품보다 월등한 품질의 상품을 1000원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연장선으로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9종) 또한 현재까지 110만개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 ‘PB는 싼 맛에 사서 대충 쓰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순 결과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품질 제일주의에 기반한 PB 콘셉트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지난 2019년 론칭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에 기반해 운영해 왔다”며 “단순히 저렴해서 매력적인 게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까지 좋은 ‘홈플러스시그니처’로 거듭나 기존 PB가 가진 개념을 진화시킨 셈”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신장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2019년 930종이었던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2022년 3000종으로, 2019년 대비 약 223% 확대했다. 또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6%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9%에 육박할 만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필두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중 프로젝트로 선보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로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물가안정365’의 주요 19개 상품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해 약 40% 상승했다. ‘물가안정365’는 두부, 콩나물, 우유, 화장지 등 신선식품·생필품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정책으로 2023년 1월 기준 41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도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효과가 드러났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2022년 12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7% 신장했고 온라인 객수 또한 43% 뛰는 증가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023년에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해 ‘가성비 좋은 마트’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성언 홈플러스 GM상품본부장(상무)은 “최근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우수성이 입증되며 PB의 개념을 새로 쓰고 있다”며 “이는 고객께 항상 최고 품질의 상품을 드리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PB를 필두로 ’물가안정’의 의무가 있는 대형마트로서 올해도 ‘위풍당당 프로젝트’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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