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정희 오늘 프랑스서 영면…한국서는 위령미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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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윤정희가 30일(프랑스 현지시간) 영면에 듭니다.
유족은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한 성당에서 장례식을 치른 뒤 고인의 유해를 뱅센 묘지에 안치합니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에서는 국내 거주 중인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미사가 열렸습니다.
윤정희를 위한 위령미사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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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윤정희가 30일(프랑스 현지시간) 영면에 듭니다.
유족은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한 성당에서 장례식을 치른 뒤 고인의 유해를 뱅센 묘지에 안치합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며, 윤정희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 백진희 씨 등 가족과 프랑스에 거주하는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에서는 국내 거주 중인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미사가 열렸습니다.
이 성당은 윤정희가 생전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했던 곳입니다.
미사는 신자 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윤정희를 비롯한 10명의 신자를 위해 봉헌됐습니다.
주경수 세바스티아노 주임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말년에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텐데 고인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미사 말미에는 "만약 한국에 사셨더라면 장례 미사를 위한 준비가 크게 들어갔을 텐데, 지금 미사에 나올 수 있는 가족도 두 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서 약식으로 연미사(위령 미사)를 봉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정희를 위한 위령미사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립니다.
유족은 이날 미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31일부터 이틀간은 직접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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