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거절하고 요미우리 입단한 쿠바 투수 "꿈보다 약속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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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속 구단과의 동행을 위해 국가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기회를 포기한 쿠바 투수가 있다.
주인공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우완 투수 요안 로페스(31)다.
로페스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입단 기자회견에서 쿠바 야구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요미우리는 로페스를 새 마무리 투수로 점찍고 1년 총액 150만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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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새 소속 구단과의 동행을 위해 국가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기회를 포기한 쿠바 투수가 있다. 주인공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우완 투수 요안 로페스(31)다.
로페스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요미우리 입단 기자회견에서 쿠바 야구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다는 꿈을 거절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요미우리 구단과 첫날부터 함께하는 것이 약속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쿠바 야구대표팀은 WBC 50인 예비명단에 로페스를 포함했지만, 이후 30인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그를 제외했다. 사유는 로페스의 차출 거부였다.
로페스는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로 2018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등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1경기에 나가 3승8패, 1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4.39다.
요미우리는 로페스를 새 마무리 투수로 점찍고 1년 총액 150만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로페스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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