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구단주 “돈 많이 쓴 SD, 허점도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딕 몬포트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주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못마땅한 모습이다.
몬포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28일) 콜로라도 유력 매체 '덴버포스트'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그들이 하는 일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다"며 같은 지구에서 경쟁중인 파드레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딕 몬포트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주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못마땅한 모습이다.
몬포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28일) 콜로라도 유력 매체 ‘덴버포스트’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그들이 하는 일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다”며 같은 지구에서 경쟁중인 파드레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파드레스는 ‘팬그래프스’ 예측 기준으로 2023시즌 2억 5100만 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같은 매체 예상 금액 1억 6300만 달러의 콜로라도와 대조를 이룬다.
이어 “지금 파드레스가 하고 있는 일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다. 우리 팬들도 아마 그런 생각일 것이다.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어떤 면에서 온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는 것일까? 그는 “재능 있는 팀인 것은 맞지만, 허점도 있다. 선발 투수가 세 명, 아마 네 명 있을 것이다.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정도다. 우리와 비슷한 처지”라며 샌디에이고가 많은 돈을 쓴 것에 비해 허점이 있는 팀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많은 돈을 섰고, 후안 소토를 지키려면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다. 우리에게는 확실히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몬포트 구단주도 많은 돈을 썼지만, 결실은 맺지 못하고 있다. 놀란 아레나도와 2019시즌을 앞두고 9년간 2억 7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겨줬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7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계약 첫 해 부상으로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2018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네 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21년 74승, 2022년 68승으로 성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비난의 화살은 구단주를 향하고 있다. 덴버포스트가 진행한 ‘몬포트 구단주는 팀을 매각해야하는가’라는 투표에 93.4%의 팬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몬포트는 “5할 승률의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3시즌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신애, 비키니 입은 미녀골퍼…독특한 타투 ‘눈길’[똑똑SNS] - MK스포츠
- 박현진 “괌에서 가족들과 5시간 반 동안 결혼”…품절녀 인증 [똑똑SNS] - MK스포츠
- ‘미스트롯’ 정미애 “1년 잠적? 설암 수술로 혀 3분의 1 절제해”(인간극장) - MK스포츠
- 샘김 부친, 美 시애틀 총격 사건으로 사망…소속사 “마음깊이 애도”(공식) - MK스포츠
- 오현규 “유럽 생존 자신감…한국이 일본보다 강해” - MK스포츠
- 김보라♥조바른 감독·송승현·윤지유, 품절남녀 됐다…오늘(8일) 결혼 [MK★이슈] - MK스포츠
- KIA와 승차 지웠다, ‘5연승’ 두산 이제 2위도 넘본다…“선발 일찍 내려갔지만, 모두가 포기 안
- ‘굿바이 김연경’ 눈물 흘린 배구여제, 17년 국대 생활에 마침표 찍다 “어릴 적부터 꿈꿨던 태
- ‘3연패’ 대한민국 U-21 선발팀, 프랑스에 0-1 분패…11일 멕시코전서 모리스 레벨로 대회 첫 승
- 침묵 깬 ‘어썸킴’ 시즌 8호 홈런 포함 멀티 히트...팀도 5연패 탈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