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또 패배, 로버트슨 “새해엔 잘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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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끝없는 부진에 로버트슨이 한숨을 내쉬었다.
리버풀은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2022-20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32강전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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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의 끝없는 부진에 로버트슨이 한숨을 내쉬었다.
리버풀은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의 '2022-20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32강전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30분 하비 엘리엇의 선제골로 앞선 리버풀은 전반 39분 루이스 덩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미토마 카오루의 골로 승부가 갈렸다.
리버풀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은 경기 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잘하지 못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며 신선한 출발을 기대했지만 더 나빠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고 컵대회에서도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컵 더블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는 1승 2무 3패다.
로버트슨은 "우리가 골문 앞에서 자신감이 없고 수비 상황에서 너무 열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앞서 두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오늘 두 골을 내줬다"며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말은 쉽지만 어렵다. 그렇게 우리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앤디 로버트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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