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시즌 2승' 맥스 호마, 400만달러 돌파…상금·포인트 2위로 상승

권준혁 기자 2023. 1.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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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포문을 열었던 맥스 호마(32·미국)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PGA 투어 2022-23시즌 공식 대회 중 13번째 시합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선수는 직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존 람(스페인)에 이어 호마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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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맥스 호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포문을 열었던 맥스 호마(32·미국)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나흘 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거둔 호마는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56만6,000달러(약 19억3,000만원)의 주인이 되었다.



오버파가 쏟아진 최종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똑같이 작성한 호마와 브래들리가 1, 2위를 차지했다. 



 



호마는 지난해 9월 시즌 첫 대회 포티넷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4개월만에 일군 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PGA 투어 2022-23시즌 공식 대회 중 13번째 시합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선수는 직전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존 람(스페인)에 이어 호마가 두 번째다.



 



호마는 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3위를 기록한 뒤 2개 대회를 건너뛰고 토리파인스로 복귀했다.



5개 공식 대회에 나와 2승을 거둔 호마는 시즌 상금 4위에서 2위(401만5,805달러, 한화로 약 50억원), 페덱스컵 포인트 4위에서 2위(1,243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1~3라운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샘 라이더(미국)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호마는 임성재(한국),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면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호마는 이번 대회 이득타수 부문에서 '어프로치 투 더 그린'과 '티 투 그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그린 적중시 퍼트에서는 공동 1위(평균 1.698개)에 올랐다.



 



최종일 3번홀(파3)에서 7.3m 첫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호마는 안정된 퍼팅감을 앞세워 5번(파4), 6번(파5), 9번(파5) 홀 버디를 쓸어 담았다. 전반에 4타를 줄인 호마는,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라이더와 공동 선두가 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벌였다. 



 



라이더가 10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자, 호마 역시 11번홀(파3) 버디로 응수했다. 14번홀(파4)에서 호마가 첫 보기를 범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라이더가 15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흔들렸다. 이날 처음 단독 선두가 된 호마는 16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며 달아났고, 18번홀(파5)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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