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도 수익성 개선가능…글로벌 점유율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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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아(000270)에 대해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이례적인 영업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인센티브 상승 압력, 고금리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등 만만치 않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차별적인 이익 체력을 거듭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가격 결정력 강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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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아(000270)에 대해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신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경쟁력은 돋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기아 주가는 27일 기준 6만8700원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 지배이익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약 14%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호한 환율 조건과 인센티브 하락, 믹스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산차 메이커로서는 이례적인 11.3%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다시 한 번 시현했다”며 “4분기 연결 평균판매단가(ASP)는 3410만원, 내수 ASP 313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영업이익 9조3000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도매판매 320만대, 매출액 97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이례적인 영업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인센티브 상승 압력, 고금리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등 만만치 않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차별적인 이익 체력을 거듭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가격 결정력 강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기아는 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2022년 배당금 3500원, 자사주 5000억원 매입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는 현재 수준의 이익 창출 능력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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