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내야수 해리슨과 25억원에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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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필라델피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조시 해리슨(35)과 200만달러(약 24억7천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빅리그 13년 차를 맞게 된 해리슨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7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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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필라델피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조시 해리슨(35)과 200만달러(약 24억7천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MLB.com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빅리그 13년 차를 맞게 된 해리슨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7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2루수로 85경기, 3루수로 20경기에 선발 출장한 그는 내야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시즌 뒤 방출당했다.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그는 2014년 타율 0.315, 13홈런, 52타점을 수확하며 생애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후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해리슨은 2018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와 작별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워싱턴 내셔널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떠돌았다.
타격은 미흡하지만, 수비에서는 포수를 제외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해리슨은 필라델피아에서도 여러 포지션의 백업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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