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셀틱 데뷔전서 13분 활약…경고 유도+날카로운 크로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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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졌다.
오현규는 3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나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셀틱은 후반 6분 조타, 11분 애런 무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던디를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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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졌다.
오현규는 3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나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5일 셀틱 이적 이후 첫 출전이었다.
오현규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난하게 데뷔전을 소화했다. 특히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의 경고를 유발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다만 팀 동료 마에다 다이젠이 아쉽게 찬스를 놓치면서, 공격 포인트 신고는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한편 셀틱은 후반 6분 조타, 11분 애런 무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던디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1승1무1패(승점 64)를 기록한 셀틱은 선두를 질주했다. 던디는 5승5무12패(승점 20)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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