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데뷔전' 날랬던 셀틱 오현규, 핵심은 저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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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1)가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는 활약을 보였다.
셀틱 FC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에 위치한 타나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오현규의 셀틱 이적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는 공격수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이적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셀틱은 오현규를 2순위 공격수로 천천히 활용하며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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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현규(21)가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는 활약을 보였다.
셀틱 FC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에 위치한 타나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셀틱은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던디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지난 25일 '군필'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행을 확정했다. 오현규는 훈련부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오현규의 셀틱 이적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는 공격수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이적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셀틱 최전방의 붙박이 주전은 후루하시 쿄고(28)다. 야쿠마키스는 그 뒤를 받치는 백업 공격수였다. 다른 공격수인 마에다 다이젠(25)은 윙포워드까지 전천후로 활용된다. 셀틱은 오현규를 2순위 공격수로 천천히 활용하며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올 시즌은 교체로 자주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데뷔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현규는 후반 36분 후루하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주어진 모습은 짧았지만 그의 모습은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오현규는 공 가진 상황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감행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압박을 강하게 가하는 등 거침없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도 했지만 마에다의 헤더가 빗나갔다.
하지만 이날 오현규가 보여준 저돌성과 적극성은 셀틱이 왜 그를 영입했는지 알게 해줬다. 이제 시작하는 오현규의 활약은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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