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테슬라, 바닥 찍었나…지난주에만 33% 급등 '환호'

■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쇼핑리스트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주간 기준 순매수 종목 TOP10 함께 보시죠.

우버가 10위입니다. 대표적인 차량 공유 업체로 오는 2월 8일에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주당 2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 대비 순이익이 145.45% 감소하는 것입니다. 

SCHD가 9위입니다.

배당률이 3.39%로 아쉽지만, 5년 배당성장률이 13%대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8위는 BOIL입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반응하는 2배 레버리지 ETF죠.

지난해 3분기에 고점을 기록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 추세에 접어들면서 BOIL의 성적도 최근 부진합니다. 

서학개미는 마이크로소프트도 대량 매수했습니다.

아쉬운 가이던스에 주가가 하락했는데, 서학개미는 매수 기회로 삼은 것 같죠.

6위는 SOXS로 반도체주 하락에 기대를 거는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SCHD에 이어서 또 다른 배당ETF JEPI가 선택받았습니다.

배당률이 12.39%로 SCHD보다 높습니다.

대신 운용수수료도 0.35%로 SCHD의 0.06%에 비해 높습니다. 

애플이 4위입니다.

오는 2월 2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3위는 SQQQ입니다.

최근 기술주가 잘 나갔던 터라 SQQQ를 보유하고 계셨다면 가슴 한켠이 쓰라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2월 FOMC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장이 이미 025%p 금리 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0.5%p 금리 인상이 있거나, 예상보다도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 그간 가장 많이 올랐던 기술주, 나스닥 지수가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위는 테슬라입니다.

실적 발표 전후로 러브콜이 쇄도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30% 넘게 오르면서 170달러대로 도약했는데요. 이번 주에도 승승장구할지 지켜보시죠.

오랜만에 LQD가 순위권에 진입했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1,000가지가 넘는 투자 적격 등급의 회사채를 이 ETF 한 가지로 접근할 수 있는데요.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완료 시점은 채권 가격 반등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의견이 많은 지금이 채권 투자 최적의 시기인 것이죠.

2월 FOMC 결과에 따라 LQD의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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