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토레스와 연봉조정 피해 계약..트레이드 가능성은 여전

안형준 2023. 1. 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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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토레스와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와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했다고 전했다.

양키스와 토레스는 2023시즌 995만 달러 연봉 계약을 맺었다.

MLB.com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 625만 달러를 받은 토레스는 구단에 1,020만 달러를 요구했고 양키스 구단 측은 970만 달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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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토레스와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와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했다고 전했다.

양키스와 토레스는 2023시즌 995만 달러 연봉 계약을 맺었다. MLB.com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 625만 달러를 받은 토레스는 구단에 1,020만 달러를 요구했고 양키스 구단 측은 970만 달러를 제안했다. 양측은 협상 끝에 절충안을 찾았다.

199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토레스는 2018년 양키스에서 데뷔했고 양키스에서 5년을 뛰었다. 통산 576경기에 출전해 .265/.331/.455 98홈런 310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40경기에서 .257/.310/.451 24홈런 76타점 10도루를 기록해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다만 토레스가 2023시즌을 양키스에서 마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시선도 있다. 양키스는 내야 자원이 많아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앤서니 리조가 1루, DJ 르메이휴가 2루, 조시 도날드슨이 3루를 맡을 예정인 양키스는 유격수 한 자리를 두고 토레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오스왈도 페라자, 앤서니 볼프 등을 기용해야 한다. 부상자로 인해 골머리를 앓은 경험이 많은 양키스인 만큼 예비 전력을 충분히 보유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저 많은 선수들을 모두 벤치에 앉힐 수는 없다.

디 애슬레틱은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등과 토레스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캠프 기간, 또는 시즌 중에도 얼마든지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2024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 아직 2시즌을 더 보유할 수 있지만 팀 최고 유망주들인 볼프, 페라자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를 사실상 마친 만큼 양키스가 빠르게 교통정리를 시도할 수도 있다.

한 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토레스는 데뷔 첫 2시즌 동안 267경기 .275/.338/.511 62홈런 167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3년 동안 309경기 .256/.325/.406 36홈런 143타점 25도루에 그치며 평가가 하락했다. 과연 토레스가 양키스에 언제까지 머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글레이버 토레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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