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감독도 인정, "미토마 막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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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5) 감독도 미토마 카오루(25) 봉쇄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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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도 미토마 카오루(25) 봉쇄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대회를 마무리했고 브라이튼은 16강으로 향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우리는 몇 주 전 리그 맞대결을 펼친 뒤 다시 브라이튼을 상대하기 위해 왔다. 오늘은 이전보다 더 나은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어찌됐든 용납불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미토마가 선발 출전해 상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를 그야말로 유린했다. 미토마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알렉산더 아널드를 가볍게 벗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스키를 타는 듯한 드리블이었다. 미토마는 결승골을 포함 맹활약으로 리버풀을 격침시켰다.
클롭 감독은 "왼쪽의 앤드류 로버트슨은 지원을 받았지만, 반대편의 알렉산더 아널드는 그렇지 못했다. 미토마는 지금 정말 좋고, 때문에 당연히 막기가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분이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겠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었다. 브라이튼에 축하를 보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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