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시걸 "연준 0.5%p 인상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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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걸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연준이 금리를 0.25%p만 올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제레미 시걸 교수가 0.25%p만 올려야한다고 주장한 근거는 뭔가요?
[기자]
시걸 교수는 현지시간 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와 같은 좋은 소식이 조금만 나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시장의 비관론이 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이번 FOMC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만약 0.5%p를 인상하면 시장에는 재앙될 것이라고 경고는데요.
시걸 교수는 지난해 보여준 연준의 통화정책이 효과 있으며 이제 긴축의 끝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런가운데 월가에서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구요?
[기자]
골드만삭스의 매튜 디보 전략가는 현지시간 27일 CNBC에 출연해 "올해 증시 수익률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최근의 랠리가 단순히 기술주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게 그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산운용사 워싱턴 크로싱 어드바이저스의 케빈 카론 공동 창립자도 "장기적인 투자 환경이 좋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카론 창립자는 현지시간 27일 기준금리가 대폭 오르면서 과도하게 높아졌던 주가가 적정한 수준으로 내려왔다면서 "당분간은 경기침체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진입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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