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써보니 레버쿠젠산 좋지’ 토트넘, 335억 센터백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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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영입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9일 "토트넘이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자 에콰도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21) 영입에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아르노 단주마와 페드로 포로를 품은 토트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예전보다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인카피에를 영입하기 위해 레버쿠젠에 2,500만 유로(335억 원) 구두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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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영입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 수비수 보강에 착수했다.
독일 빌트는 29일 “토트넘이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자 에콰도르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21) 영입에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아르노 단주마와 페드로 포로를 품은 토트넘. 현지 날짜로 31일 이적 시장이 끝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에 퀄리티를 한층 더하기 위해 중앙 수비수 보강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예전보다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인카피에를 영입하기 위해 레버쿠젠에 2,500만 유로(335억 원) 구두 제안을 했다. 이미 개인 합의(5년 반 계약)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레버쿠젠은 인카피에와 2026년까지 계약됐다. 이 선수를 빠른 시일 내 매각하길 바라지 않는다. 원하는 금액과 큰 차이가 있다.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
토트넘은 남은 기간 대폭 개선된 조건을 레버쿠젠 측에 전달할 것이다. 이에 레버쿠젠은 후임 확보가 필수다.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아 이 거래가 성사될 것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구미가 당길만한 조건을 제시하면 영입할 수 있다.
인카피에는 자국에서 17세에 데뷔했고, 아르헨티나를 거쳐 2021년 8월 레버쿠젠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중앙 수비와 왼쪽 풀백을 오가며 공식 3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184cm의 큰 키, 힘, 스피드,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나다. 풀백으로 뛰었을 때 크로스가 다소 부족하나, 중앙 수비수로 모든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미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A매치 24경기를 소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도 뛰었다.
토트넘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수혈해 최고 스타로 만들었다. 이번에 손흥민 후배를 영입해 후방에 성벽을 쌓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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