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우범기 전주시장 "마이스산업 거점 만들어 성장 견인"

백도인 2023. 1. 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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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고 있는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MICE산업(MICE·회의, 전시, 컨벤션, 전시 행사 등을 아우르는 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이유는.

-- 어떤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언제 완공할 계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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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광역도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시설…2028년 완공 목표"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고 있는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MICE산업(MICE·회의, 전시, 컨벤션, 전시 행사 등을 아우르는 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이유는.

▲ MICE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 등 융복합 산업으로, 관련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발 주자인 전주가 대규모 전시·회의 유치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함께 5성급 이상 고급호텔, 대규모 상업시설 등의 집적단지가 필요하다.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MICE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민간 사업시행사인 롯데쇼핑과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현재 롯데쇼핑과 세부시설 종합배치계획, 전시컨벤션센터 규모, 재원 확보 및 사업추진 방식, 호텔 규모 등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개발 방향과 사업의 필요성·시급성에 대해 롯데쇼핑에서도 공감하는 만큼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개발계획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어떤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언제 완공할 계획인가.

▲ 대략 3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2012년 롯데쇼핑과 체결한 기존 협약에 대한 변경이 불가피해, 현시점에 적합한 사업방식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최종 계획안이 수립되면 시의회 동의를 거쳐 협약 변경, 산업자원부와의 전시시설 건립계획 재협의,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전주시 제공]

-- 종합경기장을 이전해 복합스포츠타운을 만드는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 올해 국가 예산으로 전주 육상경기장 조성사업비와 야구장 건립사업비 5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건립공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천421억원을 투입해 덕진구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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