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레알, 바르사와 격차 못 좁혔다…소시에다드와 0-0 무→1위와 5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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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으로 비겼다.
소시에다드는 레알의 공세를 막기 힘들어했다.
레알은 측면의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를 중심으로 소시에다드의 측면을 적극 공략했지만 박스 인근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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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레알은 리그 2위를 유지했고,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 됐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 세바요스, 크로스, 발베르데, 카마빙가, 뤼디거, 밀리탕, 나초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소시에다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오야르사발, 소를로스, 쿠보, 이야라멘디, 수비멘디, 멘데스, 무뇨스, 르 노르망, 주벨디아, 엘루스톤도가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레미로가 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초반, 레알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비니시우스에게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비니시우스가 이를 살리지 못했다. 소시에다드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이야라멘디의 슈팅은 빗나갔다. 소시에다드는 레알의 공세를 막기 힘들어했다. 타이트한 수비로 대응하려 했으나, 오히려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만 범할 뿐이었다. 그러나 레알도 확실하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0의 균형이 계속됐다.
레알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 발베르데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레알은 측면의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를 중심으로 소시에다드의 측면을 적극 공략했지만 박스 인근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레알이 땅을 쳤다. 전반 45분 코너킥 이후 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은 세바요스가 오른발론 날카롭게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레알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소시에다드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뇨스가 빠지고 리코가 들어왔다. 레알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이어 후반 5분에는 발베르데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밀리는 분위기가 계속되자, 소시에다드가 추가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0분 오야르사발과 멘데스를 대신해 마린과 나바로가 투입됐다.
레알이 또다시 아쉬워했다. 후반 22분 밀리탕이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막히며 무산됐다. 소시에다드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쿠보가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득점은 여전히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시간에도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레알은 세바요스와 발베르데를 불러들이고 모드리치와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소시에다드 경기 막바지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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