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임주환, 사촌형 민성욱 혼외자 거짓말 알았다 ‘충격’ [어제TV]

유경상 2023. 1. 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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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사촌형 민성욱의 혼외자 거짓말을 알고 경악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믿었던 사촌형 장영식(민성욱 분)의 거짓말을 알았다.

이상준은 20년 전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룻밤 실수로 혼외자 장지우(정우진 분)가 생겼고 그 아이를 사촌형 장영식이 아들로 키웠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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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사촌형 민성욱의 혼외자 거짓말을 알고 경악했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믿었던 사촌형 장영식(민성욱 분)의 거짓말을 알았다.

이상준은 20년 전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룻밤 실수로 혼외자 장지우(정우진 분)가 생겼고 그 아이를 사촌형 장영식이 아들로 키웠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이미 수차례 장영식이 유전자 검사를 해봤다고 말했기 때문. 이상준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아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미안해 이혼까지 결심했다.

이상준은 김태주 가족을 찾아가 “죽을죄를 지었다. 저한테 아들이 있다고 한다. 기억에 없는 일인데 제 실수로 아이가 생겼고 사촌 형 아들로 키웠다고 한다. 그 아들이 지우”라고 고백하며 “청춘스타로 뜬 제가 추락할까봐 집에서 감췄다고 한다. 잘못했다. 그래서 저 태주와 이혼하고 싶다”고 사죄했다. 김태주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은 “네가 어떻게 내 딸을...”이라며 쓰러졌다.

이어 매니저 왕승구(이승형 분)가 다시 의뢰한 이상준과 장지우의 유전자 검사 결과도 일치로 나오자 이상준은 기자들을 불러 모아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루머의 실체를 고백할 작정했다. 하지만 그 사이 왕승구가 자신이 확인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장영식이 조작했음을 눈치 챘다. 왕승구는 CCTV를 통해 장영식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배원에게 우편물을 받는 모습을 확인했다.

왕승구는 이상준에게 CCTV를 보여주며 “사촌형이 수상하다. 등기로 온 확인서에 내 사인을 하고 자기가 먼저 들고 갔다. 로비 CCTV 확인했다. 거의 1시간을 로비에서 서성거리다가 봉투 들고 화장실 갔다가 우편함에 넣고 사라졌다. 장영식에게 말하지 마라. 20년 전에도 이 분이 유전자 검사 했다며? 널 속였을 수도 있다”며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 사이 이상준의 혼외자 장지우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뜯어낸 돈으로 도박에 빠졌고 장영식에게 전화를 걸어 구경을 오라고 권했다. 또 이장미는 과거 자신을 무시한 이상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주장했고, 장영식은 “혼자 열등감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장미는 장영식에게 “당신이잖아”라며 그대로 돌려줬고 장영식은 부인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도박장에 경찰이 들이닥쳐 도박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되자 이장미는 “여기를 어떻게 안 거야? 장영식이 분 거야”라며 분노폭발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에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 사촌형이 널 속인 거야”라고 폭로했다.

CCTV 영상에 이어 이장미의 폭로까지, 믿었던 사촌형 장영식의 거짓말을 알고 이상준이 경악하는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상준이 장영식을 찾아가 “지우가 내 아들이 아니래. 지우는 누구 아들이야?”라고 추궁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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