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민성욱, 임주환 친자검사 조작 CCTV 딱 걸렸다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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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왕승구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장지우(정우진 분)가 부자관계라는 장영식의 말을 믿지 못하고 따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장영식은 집배원에게 자신이 왕승구인 것처럼 속여 사인을 하고 등기를 받았고, 자신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조작한 뒤에 다시 왕승구의 우편함에 넣어뒀다.

왕승구는 "20년 전에도 이 분이 (유전자 검사) 했다며? 널 속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상준은 "영식이 형이 왜?"라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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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영식(민성욱 분)은 왕승구(이승형 분)의 우편물을 가로챘다.

왕승구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장지우(정우진 분)가 부자관계라는 장영식의 말을 믿지 못하고 따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장영식은 미리 등기가 올 시간을 확인해 왕승구의 회사 로비 앞에서 기다렸다.

장영식은 집배원에게 자신이 왕승구인 것처럼 속여 사인을 하고 등기를 받았고, 자신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조작한 뒤에 다시 왕승구의 우편함에 넣어뒀다. 뒤늦게 그 우편물을 확인한 왕승구는 이상준과 장지우가 친자관계라고 나온 결과지를 보고 찢어버렸다.

이어 왕승구는 등기가 우편함에 꽂혀 있었던 데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CCTV를 확인 장영식을 확인했다. 왕승구는 이상준에게 “사촌형이 수상하다. 등기로 온 확인서에 내 사인 하고 자기가 먼저 들고 갔다. CCTV 확인했다. 거의 1시간을 로비에서 서성거리다가 봉투 들고 화장실 갔다가 우편함에 넣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왕승구는 “20년 전에도 이 분이 (유전자 검사) 했다며? 널 속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상준은 “영식이 형이 왜?”라며 경악했다. 왕승구는 “너희 집에 답이 있겠지”라며 유전자 검사를 다시 의뢰해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가서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이장미(안지혜 분)가 먼저 이상준에게 “사촌형에게 속았다”며 장지우가 이상준의 아들이 아니라고 폭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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