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도암댐 송천수계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선 도암댐하류 송천수계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 지역을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도암댐하류 송천수계에는 원앙, 소쩍새, 수달,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 4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삵,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새미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앙 등 천연기념물 다수 서식
정선 도암댐하류 송천수계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 지역을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 각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댐하류 송천수계에 대한 생태계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도암댐하류 송천수계에는 원앙, 소쩍새, 수달,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 4종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삵,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새미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일원에는 분류군별 현지조사를 통해 948종의 생물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암댐하류 송천수계의 수생태계건강성평가 결과 부착돌말지수 C등급(보통), 저서동물지수 B등급(좋음), 어류평가지수 B등급(좋음)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도암댐 발전방류 중단 이후 송천수계 생태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지만 흙탕물 저감을 통한 수질개선과 하천유지유량 확보는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나타났다.
특히 송천수계에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 등이 다수 서식,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생태계를 보호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스키장서 리프트 멈춰 이용객 70여명 20분만에 구조
- [단독] 동해 송미산 일대서 실종 20대 남성, 9일째 수색에도 발견 못해…애 타는 가족들
- ‘2차 소환 불응’ 시사 이재명…검찰 구속영장 수순 밟나
- 철원 최전방서 10년째 평화 기도하는 '일본 모자 스님' 무슨 사연 있길래?
- [천남수의 視線] 난방비 폭탄에 나경원의 ‘솔로몬’이 떠오른 이유
- '식빵언니 우파였나?"…김기현, 김연경과 찍은 사진 SNS 게재에 네티즌 '시끌'
- 강원도 강릉 2청사 개청, 본청 실국 감축 불가피
- 화천 전방부대 GP서 기관총 4발 오발 사격…북측에 "고의사격 아니다" 통보
- 제1052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23억4000만원
- [막뉴스] 손흥민 선수가 춘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