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광역권 최초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 인재양성 속도

김덕형 2023. 1. 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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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교육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반도체 교육 및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도는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1만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7일 오후 춘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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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유대학 협약 학점교류 진행
국비 200억원 확보 2026년까지 건립
▲ 지난 27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이 열렸다.

강원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교육센터를 출범시키는 등 반도체 교육 및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도는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1만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7일 오후 춘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허영·노용호·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헌영 강원대 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등과 강원도교육청, 7개 도내 대학, 강원테크노파크, 3개 특성화고, 반도체 관련 전공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과거 40년 전 삼성의 과감한 결단력으로 대한민국이 이만큼 올 수 있었다. 전국 유일무이한 ‘강원형 반도체 교육기관’이 40년 뒤 대한민국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다. 미래산업, 그 중에서도 핵심은 반도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교육센터 사업비는 총 460억원으로 2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센터는 2026년까지 원주시 일원에 건립된다. 건립 이전까지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 내 임시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선 도내 7개 대학과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이 진행됐다. 공유대학은 4년간 50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2학기부터 도내 대학 간 학점 교류를 진행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 원주, 강릉 세 권역의 직업계고에 반도체 전문 학과를 신설하고, 총 6학급 100여 명의 학생을 충원해 반도체 기술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계고 반도체학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반도체 교육센터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의 학점’을 취득할 계획이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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