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에이브러햄’... 나폴리, AS로마전 선발 공개
김민재(27·나폴리)가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다.
나폴리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AS로마(이하 로마)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나폴리(승점 50점)는 16승 2무 1패로 리그 1위에, 로마(승점 37점)는 11승 4무 4패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프랑크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출전한다.
나폴리가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월드컵 휴식기 후 인터밀란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으나 빠르게 회복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위 인터밀란(승점 40점)과 승점 10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 장신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24)과 맞대결을 펼친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로마로 이적해 빠르게 팀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7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5골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빠른 발과 194㎝의 신장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에도 능하다.
이미 김민재는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들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올리비에 지루(36·AC밀란), 로멜루 루카쿠(30·인터밀란), 치로 임모빌레(32·라치오) 등 경쟁팀들의 쟁쟁한 공격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 에이브러햄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한편, 로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타미 에이브러햄, 파울로 디발라, 로렌조 펠레그리니, 니콜라 잘레브스키, 네마냐 마티치,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로제르 이바녜즈, 크리스 스몰링, 지안루카 만치니, 후이 파트리시우가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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