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에게 당했다!’ 리버풀, 브라이튼에 1-2로 패해 FA컵 32강 충격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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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거함 리버풀이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에게 당해 충격의 탈락을 당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홈팀 브라이튼에게 1-2로 패해 탈락했다.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는 1-1로 맞선 후반 47분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려 리버풀을 탈락시켰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9위 부진에 이어 FA컵 탈락으로 충격을 맛봤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각포, 하비 엘리엇 스리톱을 출격했다. 브라이튼은 에반 퍼거슨이 원톱에 서고 미토마가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리버풀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30분 살라의 패스를 엘리엇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39분 루이스 덩크의 중거리포가 터져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를 끝낸 것은 미토마였다. 후반 47분 추가시간 미토마가 고메스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터트려 골망을 흔들었다. 미토마의 극장골에 힘입어 거함 리버풀은 그대로 침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