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브라이튼 미토마, 스키 탔다! 리버풀 라이트백 TAA 유린

이형주 기자 2023. 1. 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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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25)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미토마가 선발 출전해 상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4, TAA)를 그야말로 유린했다.

미토마는 전반 20분 가벼운 드리블 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미토마는 결국 종료 직전 득점까지 성공해내며 팀을 16강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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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윙포워드 미토마 카오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토마 카오루(25)의 활약이 돋보였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16강으로 향했고 리버풀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미토마가 선발 출전해 상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4, TAA)를 그야말로 유린했다. 미토마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알렉산더 아널드를 가볍게 벗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스키를 타는 듯한 드리블이었다.

미토마는 전반 20분 가벼운 드리블 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2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알렉산더 아널드를 녹였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에 후반 13분 만에 교체아웃되는 굴욕을 당했다.

미토마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24분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1대1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결국 종료 직전 득점까지 성공해내며 팀을 16강에 올려놨다. 미토마에게는 아주 환상적인 하루, 알렉산더 아널드는 아주 굴욕적인 하루가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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