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2호 영입' 포로, 곧 영국 런던 도착…스포르팅과 감동 작별 인사

김성원 2023. 1.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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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이적하는 페드로 포로(스포르팅CP)가 곧 영국 런던에 도착한다.

영국의 '더선'은 29일(이하 현지시각) '포로가 오늘 밤 런던에 입성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직전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1월 겨울이적시장 내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결국 스포르팅과 토트넘은 구두합의 후 포로가 출전하는 것으로 한 발씩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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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으로 이적하는 페드로 포로(스포르팅CP)가 곧 영국 런던에 도착한다.

영국의 '더선'은 29일(이하 현지시각) '포로가 오늘 밤 런던에 입성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직전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포로는 28일 열린 포르투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스포르팅은 포르투에 0대2로 패하며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그래도 석별의 정은 나누었다. 포로는 경기 후 아쉬워하는 스포르팅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했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박수를 쳤다. 유니폼 상의에 새겨진 스포르팅 마크를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팬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1월 겨울이적시장 내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적료 3250만파운드(약 500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마지막으로 바이아웃 금액인 3990만파운드(약 610억원)를 모두 스포르팅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마지막 순간 협상을 또 지연시켰다. 포로를 리그컵 결승전에 출전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었다. 결국 스포르팅과 토트넘은 구두합의 후 포로가 출전하는 것으로 한 발씩 양보했다.

토트넘은 이미 포로와 개인 협상을 끝냈다. 계약기간 5년에 합의했다. 23세의 포로는 스페인 출신이다. 지로나에서 활약하다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임대생활을 거쳐 이번 시즌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선 9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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