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REVIEW] 또 미토마에게 당했다…리버풀 1-2 역전패, 32강 탈락

김건일 기자 2023. 1. 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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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를 막지 못하고 무릎꿇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결과로 브라이튼과 세 경기를 1무 2패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상대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중심엔 미토마 카오루가 있었다.

미토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이튼은 16강으로 진출했고, 리버풀은 32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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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을 넣고 환호하는 미토마 카오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를 막지 못하고 무릎꿇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미토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패가 갈렸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결과로 브라이튼과 세 경기를 1무 2패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 홈 구장에선 2연패. 브라이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한 시즌 연승을 거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버질 판다이크, 루이스 디아즈, 디오구 조타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각포, 하비 엘리엇을 공격진에 배치하고 18세 미드필더 스테판 바세티치에게 중원을 맡겼다.

반면 브라이튼은 이적 요청으로 훈련에서 빠진 핵심 미드필더 모하메드 카이세도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채 리버풀에 맞섰다.

선제골은 리버풀이 넣었다. 살라와 엘리엇이 합작품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건넨 패스를 엘리엇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은 선제골을 허용하고 8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리크 램프티가 날린 중거리슛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었던 루이스 덩크 발에 맞고 굴절되어 리버풀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상대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중심엔 미토마 카오루가 있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는 리버풀 오른쪽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미토마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앞에 두고 기습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뿌렸다. 패스가 브라이튼 솔리 마치의 발에 정확하게 떨어졌으나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 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미토마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미토마는 조 고메스를 제치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미토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브라이튼은 16강으로 진출했고, 리버풀은 32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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