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1승' 밀란 피올리, "이제 UCL 진출권 확보가 우리의 스쿠데토"

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목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했다.

AC 밀란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2-5로 패배했다. 밀란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사수올로는 리그 9경기 만에 승리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피올리 감독은 ""실망감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실망감을 길게 끌고 가서는 안 된다. 상황을 개선하고 다른 방식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해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한다. 이제 올 시즌 우리의 스쿠데토(우승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전과 같은 팀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피올리 감독은 "지난 2년간 우리가 아름답고 효과적인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몇 가지 사항을 수정해야 한다. 변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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